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4백60선 마저 무너졌다.

21일 증시는 정부가 마련중인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매물이 대거 출
회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6포인트가 떨어진 459.44로 전장을
마감했다.

또한 정부의 발표전까지 투자자들의 주요 매수대상이었던 제2이동통신관
련주들은 20일 발표를 기점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섬으로써 주가의 내림세를 이끌었다.

장초반 증권주등 일부 종목들은 강세로 출발했으나 장 전반에 무겁게 깔
린 `투자위축'' 분위기로 인해 거의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