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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미대통령, 이라크 유엔 추가사찰거부시 17일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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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이라크에 유엔 추가사찰수용을 요구해 거부될
    경우 공화당 전당대회가 개막되는 17일(이하 현지시간)을 기해 바그다드를
    공습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미관리의 말을 인용, 16일 보
    도했다.

    신문은 이같이 폭로하면서 백악관이 이미 영국및 프랑스등과 협의해
    이같은 작전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공습이 실행될 경우 17일 일찍 시작될 것이라면서 첫 목표가
    바그다드 소재 이라크 방위산업부 청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공습은 이어
    이라크측 반응여하에 따라 국방부건물을 포함한 모두 9개목표로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방위산업부 청사를 폭격한후 이라크측에 국방부에 대한 사찰도
    요구,또 거부되면 이곳도 공격하는등 단계적으로 작전을 수행한다는
    시나리오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리는"이번 작전이 빌 클린턴 민주당후보에 고전중인 부시의 재선에
    보탬을 주기 위한 정치적 성격이 짙은 것"이라고 귀띔한 것으로 뉴욕타
    임스는 전했다.

    백악관은 작전과 관련,현재 바그다드에 들어가있는 유엔 사찰팀으로
    하여금 이라크측에 추가 사찰 허용을 요구토록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사찰팀은 우선 방위산업부청사 진입을 요구한다는 것이 부시
    대통령주재로 지난13일 은밀히 소집된 미국가안보회의(NSC)에서 확정된
    시나리오의 일부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이라크는 앞서 농무부 청사에 대한 유엔사찰을 3주여간 봉쇄함으로써
    서방과 심각한 마찰을 빚은 바있다. 따라서 이같은 전례를 감안할때
    이라크가 방위산업부청사등에 대한 추가 사찰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심스런 관측이다.

    미국은 작전이 개시될 경우 이라크의 인근해역에 포진중인 자국 항공
    모함에서 전폭기를 발진시킬 계획이며 "몇시간 또는 며칠안"에 작전을 끝
    낸다는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같은 "제한전"계획에 대해 영국 프랑스및 사우디아라비아등이
    일부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미정부내에서도 작전의 "당위성"에 의문이
    제기되는등 견제가 없지 않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즉 사우디의 경우 보다 광범위한 작전이 수행돼야 한다는 태도이며 영국과
    프랑스도 "제한전"에 대한 군사적 동참을 달가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는 작전에 대해 "전폭적인 정치적 지지"를
    표명했다고 이신문은 보도했다.

    유엔팀 사찬결정권 백악관 성명 [워싱턴=??]미백악관은 15일 밤(이하
    현지시간)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바그다드에 들어가있는 유엔 사찰팀이
    "그들이 가고자 하는 곳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뉴욕타임스지가 16일자에서 미국이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17일 일찍 바그다드를 공습키로 조건부 결정한 것으로 보도된 것과
    때를 같이해 나왔다.

    션 월시 대변인은 "바그다드사찰팀이 유엔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가고자하는 곳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들(사찰팀)이 완전한 자치권을 갖고있다"면서 "유엔
    사찰팀이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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