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14일 일제하 항일운동지사에 대한 악랄한 시찰을 말해주는
`총독부 고등형사계 요시찰 관련 문서''를 발견,공개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요시찰활동 예규철은 1930년과 1931년에 작성
된 것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각도 경찰부에서 총독부 경무국의 지시를
받아 만든 내규와 그에 따른 시행세칙 및 보고서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고등계형사들이 작성한 탄압문서들은 대부분 영구보존문서로 분류
돼 있어 일제의 영구식민통치 의도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