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3일 혼자 아기를 낳은뒤 비닐봉지에 싸서 몰래
버려 숨지게 한 조모양(17,여고 2년)에 대해 영아살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양은 이날 새벽4시경 평택시 세교동 자신의 아파트 화
장실에서 가족들 모르게 사내아이를 낳은 뒤 검정색 비닐봉지에 싸서 3층
아래로 던져 아기를 죽게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