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
위원과 주례회동을 갖고 정국운영방안과 93년도 예산편성방향등을
논의했다.
김대표는 이자리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을 대폭 확충해줄 것과 농민이 흘린 땀이 보답되는 선
에서 추곡매입가를 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회동이 끝난뒤 김중권 대통령 정무수석 비서관은 "제2이동통신
등에 대해서는 일체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