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이 계속 감소,60조원선의
붕괴가 우려되고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상장주식 싯가총액은
60조7천7백60억원으로 금년들어서만 12조3천4백18억원(16.9%)이
줄어들었다.

금년들어 상장자본금이 1조1천1백32억원(2억2천2백65만주)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싯가총액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증시침체에따른
주가하락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장자본금이 60조원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88년이후 처음이다.

지난 89년에는 상장주식싯가총액이 95조원을 상회,1백조원의 돌파가
기대되기도 했으나 이후 주가속락현상과함께 크게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전체의 30%수준으로 싯가총액비중이 가장 크고 전자
자동차를 포함한 조립금속 석유화학등도 10%이상씩을 차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