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하반기중에 서울고덕 하남과 부산사상 김해간에 경전철을
착공키로했다.

교통부는 13일 대도시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위해 건설비와 운영비가
적게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중간형태인 경전철을 대도시 시내의
순환노선이나 대도시권과 위성도시간에 운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본보8월12일자 2면참조>

교통부는 이에따라 내년상반기까지 타당성조사를 마친뒤 하반기중
시범구간사업을 착공,고덕 하남간 6.3 는 수도권전철5호선이 완공되는 오는
94년께,사상 김해간은 부산지하철 2호선이 완공되는 오는 97년께 함께
완공해 지하철과 연결시킬 예정이다.

건설비용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공동참여하는 제3섹타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며 민자유치를 촉진하기위해 국공유지상용지원환승센터등
역세권개발권부여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경전철은 기존전철에 비해 건설비가 60 70%밖에 들지않고 운영비는
절반수준이며 객차2 6량이 연결돼 평균시속 20 30 로 2백 9백명씩을
수송한다.

교통부는 시범구간의 운영효과를 보아가며 경전철을 대도시권
교통혼잡지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