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사회조사연구소가 10일 서울시민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시민들 대부분이 이번 올림픽
결과에 만족하고 있으며,가장 값진 금메달은 황영조선수가 마라톤에서 획
득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서울시민의 90.2%는 한국선수단이 거둔 성적을 잘한 것으로
평가했으며,12개의 금메달중 가장 값진 것으로는 황영조선수의 메달이
81.6%로 단연 앞섰고,여자핸드볼 8.2%,여갑순 3.0%순이었다.
또 끝까지 마음졸이며 본 경기로 마라톤을 꼽은 사람이 38.8%로 가장
많았고,여자핸드볼 결승 20.6%,배드민턴 여자복식 14.2%순이었으며,놀라운
투지로 금메달을 딴 선수로도 황영조 63.0%,안한봉 13.4%,김미정 4.4%순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