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신도시건설 66개 지정업체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이 분당 일산 중동
산본 평촌등 5개신도시에 공급한 아파트는 지난7월말현재 총14만9천여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지난89년11월 분당시범단지아파트가
첫분양된 이후 올해 7월말까지 1백17개 주택건설지정업체중 66개업체가
신도시 분양에 참여,분양아파트 13만5천4백1가구 임대아파트
1만3천7백30가구등 14만9천1백31가구를 공급했다.

이 수치는 정부가 신도시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26만9천6백74가구의
55.3%에 해당하며 89년부터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총18만1백52가구의
82.7%에 이르는 것이다.

나머지 3만1천21가구는 중소주택건설업체와 주택공사 지방자치단체등이
공급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에서 54개업체가 5만6천3백30가구(임대 1천10가구포함)를
분양,5개신도시중 공급실적이 가장 높았다.

이어 ?평촌 34개사 3만3천9백87가구(임대 7천9백42가구)?일산 46개사
3만3백45가구(임대 2천8백37가구)?중동 33개사 1만6천4백75가구(임대
1천9백41가구)?산본 17개사 1만1천9백94가구등의 공급실적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한양이 1만7천2백93가구를 분양,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우성(9천3백89가구)청구(5천4백54가구)현대산업개발(5천3백73
가구)삼성종합건설(5천2백24가구)등도 신도시에서 비교적 많은 아파트를
분양한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