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선수 프로필> 타고난 강인한 심장의 소유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의 10분벽 돌파''라는 선물을 한국에 안겨주며 세계적인 마라톤
스타로 부상한 황영조(22.코오롱)는 1백68cm 56kg의 체격에 타고난
강인한 심장과 철각의 소유자.
1970년 3월22일 강원도 삼척군 조덕면 초곡리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아버지 황길수씨(53)와 해녀인 어머니 이만자씨(53)사이에서 태어났다.
매일 10리를 걸어서 학교를 다닐 정도로 가정이 어려웠던 황은 가난때
문에 얻은 튼튼한 두다리 덕택에 고등학교 진학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그의 육상인생이 시작됐다.
태백산맥으로 땔나무를 찾아다니던 그의 무쇠다리는 고교2년때인
88년 경부역전마라톤대회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며 마라톤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코오롱에 입사한 다음해인 91년에는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12분35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한후 지난해 91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2시간 12분40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스타의 자리를
굳혔다.
지난 2월 일본 벳푸국제마라토에서 준우승하며 수립한 2시간 8분
47초는 한국최고기록이다.
스타로 부상한 황영조(22.코오롱)는 1백68cm 56kg의 체격에 타고난
강인한 심장과 철각의 소유자.
1970년 3월22일 강원도 삼척군 조덕면 초곡리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아버지 황길수씨(53)와 해녀인 어머니 이만자씨(53)사이에서 태어났다.
매일 10리를 걸어서 학교를 다닐 정도로 가정이 어려웠던 황은 가난때
문에 얻은 튼튼한 두다리 덕택에 고등학교 진학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그의 육상인생이 시작됐다.
태백산맥으로 땔나무를 찾아다니던 그의 무쇠다리는 고교2년때인
88년 경부역전마라톤대회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며 마라톤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코오롱에 입사한 다음해인 91년에는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12분35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한후 지난해 91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2시간 12분40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스타의 자리를
굳혔다.
지난 2월 일본 벳푸국제마라토에서 준우승하며 수립한 2시간 8분
47초는 한국최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