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도시가운데 인천이 대기중의 중금속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8일 환경처가 발표한 2/4분기 대기중 중금속 및 유해물질 오염도현황에
따르면 6대 도시및 공단등 전국 32개 조사지역가운데 인천에서 공기중의
납 카드뮴 구리의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의 경우 공기 1입방미터당 인천에서 0.2825ug이 검출됐으나 환경권고
기준치(입방미터당 1.5ug)에는 크게 밑돌았다. 서울은 0.2583ug이 검출돼
인천에 이어 두번째로 오염도가 높았으며 원주는 0.2150ug, 대전 0.1480ug
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