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단국대학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1일 신규임용
형식으로 복직됐던 단대부고의 전교조 해직교사 김경욱-조성순
씨의 임용을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측은 "두 교수가 임용후 교사로서의 본분에 충실할것과
전교조 탈퇴를 약속해 복직시켰으나 최근 전교조 탈퇴를 완강히
거부,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우 이사장은 이날 이번 사태와 관련,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