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6일 신행주대교붕괴사고와 관련,건설부조사단의
원인규명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수사를 일단 보류키로 하고 수사활동을
중단했다.

경기도 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도 사고당일부터 30여명의 형사를
투입,콘크리트조각을 수거하고 설계도면을 검토하는등 증거확보작업을
벌였으나 현재 대부분의 수사요원들을 철수시키고 콘크리트강도검사도
의뢰하지 않고있다.

검찰은 이번 신행주대교붕괴사고에 대해 "인명피해가 없는데다
콘크리트사장재공법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기술이어서 조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전문가들이 사고원인을 밝혀낼 때까지 관련공무원이나
벽산건설임직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부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는 2개월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