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선구청의 주차난해소를 목적으로 3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청마당 주변 12개소에 설치한 주차타워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 예산
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잦은 고장으로 제구실을 못하는데다 주차시간이 10분이상 걸려
민원인들이 아예 이용을 기피,이용률이 50%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악구청등 2개소의 주차타워는 시공업체의 부도로 아프터서비
스를 받을수 없어 고장이 난채 1-3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90년부터 22개구청중 주차난이 심한 종로구등 10개구청
12개소에 총 656대 주차규모의 주차타워를 건설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