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 신장과 췌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했다.

5일 서울중앙병원 한덕종교수(43)팀은 지난달 4일 당뇨병을 앓고있는
신모양(26)에게 다른 사람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 이식했으며 환자는 수술후
한달간 의학적 거부반응없이 치료받은후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한교수는 신양이 이식수술을 받은 16일째부터 인슐린투여와 복막투석을
하지않을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생체적 거부현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교수는 현재 이식받은 신장과 췌장이 거의 정상기능을 보이고있다며
이번 신장과 췌장 동시이식수술성공은 국내 장기이식분야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