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각국의 응원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교민들의 경우 경기장마다 "한국선수단 축환영"이란 플래카
드를 든 응원단을 구성,북과 꽹과리를 치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
고 있다.
홈팀인 스페인의 경우도 열광적으로 응원전을 펼쳐 상대팀들을 주눅
들게 하고 있다.응원종류도 다양해 파도타기응원과 괴성 함성은 물론
카타루냐기를 관중들에게 나눠 주면서 스페인 중앙정부에서 카탈루냐
주정부의 독립운동을 확산시켜가고 있다.
미국 역시 청소년 20여명이 인디언특유의 얼굴분장으로 "USA"를 연호
눈길을 끌고 있다.그밖에 일본 독일 영국등 상당수국가들이 88서울올림픽
때보다 더 많은 응원단을 동원,자국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