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8.02 00:00
수정1992.08.02 00:00
장애인 수영스타 헝가리의 다르니가 올림픽 남자개인혼영 2백m와
4백m에서 2연패2관왕을 차지하는 인간승리의 신화를 창조했다.
다르니는 15세되던해 겨울 친구와 눈싸움을 하다 돌멩이가 들어있는
눈덩이를 왼쪽눈에 맞아 거의 장님에
가깝게된 장애인. 당시 수영유망주로 각광받던 다르니는 일곱차례에
걸친 대수술끝에 완전실명은 면했지만 흉한 수술자극과 함께
시력은 형상만 희미하게 구분할 수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