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안한봉이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안한봉은 30일 오후(현지시간) 이곳 카탈루냐체육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KG급 1,2위 결정전에서 리파트
일리츠(독일)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6-5로 승리했다.

안은 이에 앞서 벌어진 B조 최종경기에서 루마니아의 마리안 산두를
일방적으로 공략한 끝에 8-0으로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두고 5전승을 마크,
조1위로 1.2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