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직및 파견근로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사무직에 집중돼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노동연구원이 30일 비정규직근로자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5.4%가 사무직에 종사하고 생산기능직
30.3%,판매서비스직 8.5%,단순노무직 5.8%등이었다.

성별로보면 주36시간 이하의 업무에 여성이 69.8%,남성이 30.2%인데 반해
근무시간이 긴 일고에는 남성이 59.7%,여성이 40.3%였다.

이는 여성들이 가사부담으로 정규노동을 할수없는 대신 하루 4~6시간의
근로를 제공,가계에 보탬을 주는 식의 근로형태를 많이 찾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비정규직에 취업한 이유는 <>정규직을 구할수 없기때문 50.6%<>근로시간이
자유롭기때문 21.7%<>가사일을 병행할수 있기때문 14.8%<>정규직에 비해
편하기때문 10.3%<>임금이 높기때문 2.6%등이었다.

비정규직의 취업경로는 <>친구의 소개가 46.1%로 가장많고 <>학교와 학원
소개 26.9%<>전직장에 다시 근무 11.1%였으며 <>신문광고와 회사공고
직업소개소등이 3.3~7.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