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31일께 정신대문제 정부 종합보고서를 발표,일제의 한국 인 종군위안부 강제징용사실을 공식 천명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인 종군위안부 운영과정에 관계한 사실은 인정하면 서도 모집과정에서의 강제성은 증거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부인하고 있 으나,우리 정부가 공식 문서를 통해 이를 뒤집을 예정이어서 일본정부 의 반응이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직접 만나 공매도 조사에 대한 협조와 시스템 개선을 당부했다. 이에 글로벌 IB들은 공매도 규제 방침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금감원은 지난 16일 홍콩 현지에서 글로벌 IB 대상 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엔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을 비롯해 글로벌 IB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과 아시아증권업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함 부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글로벌 IB들에 국내 공매도 전산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기관투자자의 시스템 구축과 내부 통제 강화가 효과적인 공매도 전산시스템 작동의 선결 조건이라고 함 부원장은 강조했다.특히 불법 공매도 조사에 대한 글로벌 IB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국내 법규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공매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이에 글로벌 IB들은 불법 공매도 조사 과정에서 공매도 관련 규정이나 업무 지침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당국의 공매도 전산화 취지에 동의하며 불법 공매도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한편 금감원은 간담회 다음날인 지난 17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기관장을 만나 금융감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함 부원장은 국내 불법 공매도 조사 경과와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에 홍콩 당국도 제도 개선에 대해 상호 참고할 부분이 많다며 양국 협력 체계를 강화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이에 우리나라와 홍콩 양국은 필요시 공매도 제도와 합리적 규
현대건설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올해 10주년을 맞은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보인 재능기부 활동이다. 임직원과 대학생 멘토, 청소년 멘티 3명이 한조가 돼 1년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준다.대학생 멘토는 청소년 멘티의 학업능력 향상, 임직원 멘토는 대학생·청소년 멘티의 진로 탐색을 돕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들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선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사업 성과를 축하했다. 다양한 사회 분야에 진출한 선후배 간에 교류하는 시간과 취업 및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을 나누는 시간 등을 가졌다.봉사단은 지난 10년간 총 534명(청소년 170명, 대학생 199명, 임직원 165명)이 1만9816시간 참여한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이 건설업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해 왔다"며 "앞으로도 건설 분야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 가운데 오른쪽)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위해 베트남 하이즈엉과 몽골 울란바타르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IBK금융그룹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사단법인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하이즈엉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짓기,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20회에 걸쳐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에 1,2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 및 시설 보수, 아동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