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중소기업이 잇단 부도로 쓰러지는 가운데서도 화학업종
중소형사의 실적은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1월결산 중소기업(자본금
1백50억원이하)중 반기실적에서 경상이익이 10억원이상이고 매출액증가율및
경상이익증가율이 각각 30%이상인 기업은 덕성화학등 화학업종이 주류를
이룬것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이중 덕성화학 세방전지 국도화학 대한페인트 영우화학 조광페인트
남선알미늄 서광등은 국제원자재가격하락에 따른 매출원가하락이
실적호전의 주요인이 됐던것으로 분석됐다.

또 세진 나우정밀 동창제지 대원강업등은 영업부문의 수요증가가
반기실적호전에 도움이 됐고 수산중공업 신원등은 지속적인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호조가 수지개선의 주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양은 원화절하에 따른 수출가격상승여파에 힘입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신규시설투자완료에 따른 매출증대 판매단가인상
손실영업부문축소등도 이들 중소기업의 실적호전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