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가 하향안정되는 가운데 회사채수익률이 연일 급락,연15%대를
눈앞에 두고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회사채(3년만기 은행보증)유통수익률이 연16.0%를
기록,2년2개월전인 지난90년 5월수준으로 복귀함으로써 2년이상 지속된
고금리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음을 예고했다.

이달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회사채수익률은 이달초의 연17.0%에 비해
한달도 안돼 1.0%포인트가 하락한 셈이다.

이처럼 회사채수익률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금융기관의 지급보증기피로
채권발행물량이 격감해 공급이 줄어들었는데도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적극 매수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선보인 개발신탁상품의 발매호조로 자금이 늘어난 은행은
지준관리강화때문에 대출을 줄이고 그 대신 여유자금을 채권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또한 투신도 노후연금신탁시판으로 채권편입수요가 늘어 매수를 늘리고
있으며 자금잉여상태를 보이고 있는 일부 대기업까지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

금융기관에 채권을 파는 증권사들도 수익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매매차익을 얻기 위해 물량을 내놓지 않아 채권시장은 물량품귀현상을
빚고있다.

만기 1년짜리 통안채도 연15.90%로 하락했으며 세금우대소액채권편입용
금융채 역시 연16.1%로 떨어졌다.

3개월만기 CD(양도성예금증서)도 이달초보다 0.85%포인트 내린 16.65%를
기록,규제금리인 연16.50%에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