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을 주로 지원하던 산업은행이 중소기업지원에도 발벗고 나섰다.

산업은행은 중소기업어음 할인한도액을 늘리는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을
확대,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산은은 중소기업에 대한 운영자금지원을 늘리기위해 중기어음할인한도를
당초91억원에서 1백80억원늘려 2백71억원까지 가능토록 했다.

또 중소기업의 예수금증가액(평잔기준)의 50%까지를 대출해 주던 것도
80%까지 융자가 가능토록 했다. 대출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했다.

하반기 회전당대및 한도어음할인을 재약정할때도 중소기업을 우선취급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1천6백57개 전체거래기업중 중소기업이 9백7개로 54.8%까지
늘어난 이유도 있으나 최근의 중소기업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것이라고
산은은 밝혔다.

한편 산은은 대규모기업집단소속이 아닌 우량신규중소기업에대한
지원규모를 올해 총5천억원으로 설정해 시행하고있다. 상반기에는
총1천2백억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