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공개 확대허용 증권당국은 주식시장의 투자분위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있도록 앞으로 우량기업의 공개를 적극 허용할 계획이다.

22일 증권당국은 기업공개를 통해 높은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우량주식이
공급될 경우 위축상태를 면치못하고있는 증시분위기 안정에도 상당한
도움이될 것으로 보고 신정제지파문이후 중단상태를 면치못하고있는
기업공개를 확대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부실기업의 공개를 막기위해 엄격한 공개심사로 우량주만을
선별,공개토록하며 공모주의 발행가도 보수적으로 산정토록해 공모주가
높은 투자수익과함께 증시분위기회복의 선도역할을 할수있도록할 방침을
세웠다.

이를위해 증권당국은 기업내용이 대체로 양호해 공개권고법인으로
지정됐던 대림요업 한정화학 삼광유리등의 공개를 우선 허용하고
공개권고법인으로 내년이후의 기업공개를 희망하고있는 삼화페인트에
대해서도 연내에 공개토록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방침에따라 중소기업으로 이달초 개정된 기업공개요건의 경과조치
적용을 받아 장외시장을 거치지않고 공개를할 수있는 두고전자등 5개사와
전환사채 문제가 걸려있는 데이콤등의 기업공개가 예상보다 앞당겨 이뤄질
가능성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기업공개를 추진하고있는 회사는 40개사에 달하고있는데 이 가운데
장외시장 등록등이 필요없이 바로 공개심사대상이 될 수있는 기업은 22
~23개사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당국은 이미 감리가 끝난 대림요업등 몇몇사는 빠르면 8월중
공모주청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