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급금 상환자금 마련등을 이유로 현대정공 정몽구회장이 보유주식을
계속 팔고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회장은 지난 6일부터 18일사이에
현대강관주식 26만9천주(20억1천만원)를 장외로 매각,지분율이 24.51%로
낮아졌다고 신고했다.

정회장은 이들 주식을 장외로 장기신용은행등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주식을 인수한 기관투자가들은 매입주식을 증권시장에서 처분하고 있다.

정회장은 지난 상반기에도 현대정공 현대강관 현대자동차써비스등
보유주식 2백29만주(4백46억7천만원)를 장외로 대거 처분했었다.

한편 지난주 동신주택 대표이사인 박승훈씨가 9만주의 동사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26.11%로 높였고 오양수산 대표이사 김성수씨는 보유주식 8천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