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진청에 따르면 6월말현재 KS표시허가를 취소당했거나 반납한
업체가 99개에 달하고있어 지난 한햇동안의 97개업체를 웃돌고있다.
내용별로는 99업체중 자진반납 52개,취소 47개업체로 지난해의 자진반납
77개,허가취소 20개에 비해 허가취소업체가 크게 늘고있다.
이처럼 취소및 반납업체가 늘고있는것은 KS상품에 대한 공진청의
사후관리가 강화된데다가 제품의 사이클이 짧아 모델이 자주 바뀌고
경기후퇴로 문을 닫는 업체가 늘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풀이되고있다.
지난 5월한달중 KS표시허가가 취소된 공장의 실태를 보면
구멍탄온수보일러를 생산하는 삼성실업,자동차기관용 베어링업체인
NDC나라시노공장이 폐업으로 허가취소됐다.
또 공진청의 검사불합격으로 가정용고무장갑업체인
동양라텍스,속빈시멘트블록을 생산하는 실일기업 현대시멘트 태원콘크리트
대현물산 한동콘크리트 중앙콘크리트등 10개사가 취소됐다.
이와함께 건설화학 안양공장이 파르에폭시수지도료를,동성콘크리트공업이
속빈시멘트블록,천일공업이 가정용주방용구등에 대해 KS표시허가를
자진반납했다.
공진청의 한관계자는 이같은 KS표시허가의 자진반납및 취소는 제품수명이
짧아지고 사후관리가 강화되어 계속늘어날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들어 KS표시허가를 신규로 취득한 업체는 1백48개업체였다.
6월말현재 KS표시허가를 획득한 업체는 모두 3천3백57개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