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땅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5일 제일생명
하영기사장(66)을 재소환,정보사부지매입계약과 비자금조성계획을 처음부터
알고 있으면서도 은폐하게된 배경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하사장에게 정보사부지매입과 비자금조성계획을 구두보고했다고
진술한 제일생명 윤성식상무(51.구속)와 하사장을 대질심문시켜
하사장으로부터 개입사실을 일부 시인하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영호 전합참과장(52.구속)이 정보사부지 사건을 저지른
범죄동기에 대해 김씨가 <>지난해 1월 안양시석수동 군부대불하건과
관련,매수인 오동신씨로부터 계약금 1억원을 받아 못갚은 뒤 고소협박에
시달린데다 <>지난해 3억7천만원을 빌려 서울관악구봉천7동1596의15에
연립주택 6가구를 지었으나 부동산경기침체로 4가구가 미분양되는등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