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을 학대하는 남편들은 대부분 학력이 높고 생산직보다는 전문직
이나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남편의 정신적,물리적 학대로 부터 부녀자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대받는 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에 대한 상반기 운영실적에 의해 밝혀졌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 6월까지 보호시설에 입소한 부녀자 99명중 63명
(63%)의 남편이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직업은 사무직이 25명으
로 가장 많고 자영서비스업 14명,전문관리직과 생산직이 각각 10명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