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4일 6공들어 도심에서 교외로 이전한 군부대는 모두 35개로 이중 15개는 공개입찰,20개는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처분됐다고 밝혔다. 이 국방은 또 지난 66년 군용시설 교외이전 특별회계법 제정이후 모두 34개 군부대가 교외로 이전됐으며,6공들어서는 88년 6개,89년 10개, 90년 8개,91년 9개,92년 6월 현재 2개 부대가 교외로 이전 또는 매각완료 됐다고 발표했다.
SOOP(숲·전 아프리카TV)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8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7%와 49.6% 늘어난 949억8900만원과 248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매주 월요일 대치동 교육현실의 일단을 들여다보는 '대치동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서울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 A양은 학구열이 높기로 유명한 여중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A양의 목표는 '전사고'(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입학, 1순위는 하나고등학교다. 그는 매일 등교 준비를 하며 영어 회화 오디오를 반복적으로 듣는다. 오전 7시 30분. 출근길 부모님의 차를 함께 타고 5분 내외로 학교에 도착해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학교 수업은 집중해 듣는다. 쉬는 시간엔 '선생님에 5분 질문+5분 복습'을 이어간다. 하교 시간인 오후 3시 10분. 학교 앞에서 대기하던 부모님의 차를 타고 간식을 먹으며 학원 또는 '관리형 스터디카페'로 이동한다. 오후 10시. 대치동 학원가 대로변엔 하원 시간에 맞춰 라이딩하러 온 부모들의 차가 줄지어 있다. A양 부모의 차량도 그중 하나다. 귀가 후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자진 반납한다. 이 상태로 온라인 강의 청취 등 자습을 이어가다 밤 12시 잠자리에 든다.그렇다고 혹독하게 공부만을 하는 건 아니다. 비타민·영양제 복용을 비롯한 건강관리는 필수다. A양은 대치동 유명 한의원에서 받아온 '총명탕'도 복용한다. 이 한의원에서 장시간 앉아 굳은 몸을 풀어주는 치료를 15분간 받은 뒤, 스터디카페로 복귀하는 게 코스다. 중1부터 '치열하게' 고입 준비…'시크릿' 그룹 과외까지대치동에서 하나고와 같은 '톱' 전사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부터 구체적인 진로·진학 방향성을 잡는다. 이때 유명 학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30.2%, 부정 평가는 66.9%로 집계됐다.긍정 평가는 4월 1주 차 조사에서 37.3%를 기록한 뒤 2주 차(32.6%), 3주 차(32.3%)에 이어 이번 조사까지 3주 연속 떨어졌다. 이번 지지율은 2022년 8월 1주 차(29.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윤 대통령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4.2%p↓),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3.0%p↓), 대구·경북(2.8%↓), 연령대별로 30대(3.1%p↓), 50대(3.1%p↓), 60대(3.0%p↓), 70대 이상(2.8%p↓),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2.3%p↓), 진보층(1.8%p↓)에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2.2%p↑)에서는 상승했다.정당 지지도 조사(지난 25~26일, 1004명 대상)에서는 국민의힘 34.1%, 더불어민주당 35.1%, 조국혁신당 13.5%, 개혁신당 2.6%,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6%, 기타 2.7%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응답률 2.8%,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