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가 한라산 7백고지인 "천아"계곡에 하루 1만t의 물을 공급할수
있는 지하수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천아계곡 지하수개발은 지금가지 지금까지 도내 지하수개발방식
인 해수면까지 파고들어가는 기저지하수개발과는 달리 지표에서 30-40
m정도만 파고들어가는 상위지하수 개발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
고 있다.
10일 건설부 제주개발건설사무소에 따르면 건설부가 한국수자원공사
와 용역업체인 (주)동인엔지니어링에 천아계곡 지하수개발용역을 의뢰
한 결과 제주시 해안동과 북제주군 애월읍 경계지점인 한라산 7백고지
천아계곡에 하루 5천에서 1만t까지 물을 뽑아 공급할 수 있는 지하수개
발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