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분리수거용 초대형용기가 빠르면 올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본격
생산된다.

TV및 냉장고케이스등 플라스틱가공전문업체인 (주)세화(대표 이병성)는
프랑스의 플라스틱옴니옹,국내사출기용주변기기메이커인 유도실업등
3자합작으로 쓰레기분리수거용 초대형용기류를 자체제작키로 했다.

총자본금 30억원을 세화40%,유도실업10%,플라스틱옴니옹측에서 50%를 각각
출자해 설립하게될 한국포세도(가칭)는 이미 재무부로부터 합작설립인가를
받고 오는 8월중 설립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세화는 충남당진에 1만5천여평의 공장부지를 마련했다. 한국포세도가
앞으로 생산 공급하게될 제품은 1백20 2백40 6백60 1천1백 등
4종류이다.

쓰레기분리수거용 대형용기는 이미 구미선진국에서는 사용이
보편화돼있다. 국내는 내년부터 쓰레기분리수거를 전국으로
확대할계획으로있어 쓰레기분리수거가 편리한 대형용기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와 광림특장차는 쓰레기분리수거용 초대형 용기를 들어
수거차에 옮기는 특수차량의 개발을 마친 상태이다.

세화는 이같은 대형용기류의 국내본격생산에 앞서 프랑스에서 반제품을
수입,가공한후 현재 분당 평촌신도시지역에 설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