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융시장의 금융상품이 거액일수록 금리가 높게돼있어 소득분배에
역기능을 하고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단자회사가 취급하고 있는 금융상품중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중개어음으로 연17.5 17.9%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중개어음의
최저단위는 1억원이상이어서 근로자등 저소득층은 매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CD(양도성예금증서)와 CP(자유금리기업어음)의 수익률(3개월물기준)도
각각 연16.5%,16.4%로 높은 편이나 최저예탁금액이 5천만원과
3천만원이상으로 규정돼있다.

반면 CMA(어음관리구좌)는 최저예치한도가 4백만원(서울단자사,지방은
2백만원)으로 적은 편이나 수익률은 연15.6%(3개월물)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