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전찬열(강서고)과 63 급 장재성(한체대)68 급 김장수(한체대)등 결승에
진출한 3명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레슬링의 장래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찬열은 이날 결승전에서 터키의 하훈드에 목감아돌리기를 성공시켜 2-
0으로 판정승했으며 장재성은 일본의 미스히로를 초반부터 사이드 태클로
공략,6-0판정승을 거뒀다.
또 68 급 결승에 나선 김장수는 쿠바의 강호 조루아이를 옆굴리기로
공격해 2점을 먼저 따내고 이어 상대의 역습을 되치기해 2점을 추가,4-
1판정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그러나 종합성적에서는 터키 CIS(독립국가연합)의 강세에 밀려
그레코로만형과 마찬가지로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