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2일 한미민간업계간 기술이전의 촉진을 위해 한국측이 요청한
제도적장치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측은 이날 오전 외무부회의실에서 폐막된 한미영업환경개선방안을
협의하기위한 실무작업반 제2차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기술협력선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미국내 기술원에 대한
정보입수를 용이하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부터 김용규외무부통상국장과
크리스토프미국무부아태담당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양국경제관련부처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투자 통관 기술 표준등 4개분야에 대한 영업환경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미측은 우리측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통관절차간소화
통관관련부처간 업무연락제설치등 행정제도및 절차의 간소화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