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학생들, 공단취업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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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찾는 아르바이트대학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있다.
지난86년 겨울방학때부터 시작된 아르바이트대학생들의 공단취업은
지난해까지 총 2,491명이 참여했고 이번주들어 시작된 올 프로그램에도
이미 161명이 참가,높은 열기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조소영양(한신대3)등 7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단아르바이트에
참여,공단아르바이트의 인기를 반영했다.
수출공단의 아르바이트대학생채용은 지난 86년부터 대학생들의
사회참여기회제공과 학비보조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같은 취지가 도입7년만에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
지난 86년부터 매년 5 10명의 아르바이트대학생을 채용해온
바바리코트제조업체 (주)로브의 이상옥생산부장은 "짧은 기간이나마
인력부족을 메워주는 것이 큰 보탬이 된다"며 "게다가 학생들이라 일을
빨리 습득한다"고 말했다.
이회사는 하루 9시간근무에 1만6,000원을 주고 25일 만근을 하면
장학금조로 5만원을 추가로 주고있다.
이회사에서 만난 김건호군(한양대2년)은 "용돈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섰다"며 "그러나 현장에서 느끼는 뭔가가 있다"고 말한다. 막연히
알고있던 사회생활,공장생활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것 같다고 김군은
귀띔한다.
바바리코트제작의 마지막공정에서 실밥을 뽑아내는 일을 하는
송정윤양(대구계명대)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어른들의 얘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공단아르바이트가 크나큰 교훈을 남길것 같다"고
말했다.
공단본부측은 오는 11월까지 아르바이트학생의 취업알선해줄 예정이다.
최종호수출공단이사장은 "공단아르바이트는 학생으로선 사회체험이 돼서
좋고 기업체측에선 인력부족을 덜수 있어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며 "앞으로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공단아르바이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덕기자>
잦아지고있다.
지난86년 겨울방학때부터 시작된 아르바이트대학생들의 공단취업은
지난해까지 총 2,491명이 참여했고 이번주들어 시작된 올 프로그램에도
이미 161명이 참가,높은 열기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조소영양(한신대3)등 7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단아르바이트에
참여,공단아르바이트의 인기를 반영했다.
수출공단의 아르바이트대학생채용은 지난 86년부터 대학생들의
사회참여기회제공과 학비보조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같은 취지가 도입7년만에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
지난 86년부터 매년 5 10명의 아르바이트대학생을 채용해온
바바리코트제조업체 (주)로브의 이상옥생산부장은 "짧은 기간이나마
인력부족을 메워주는 것이 큰 보탬이 된다"며 "게다가 학생들이라 일을
빨리 습득한다"고 말했다.
이회사는 하루 9시간근무에 1만6,000원을 주고 25일 만근을 하면
장학금조로 5만원을 추가로 주고있다.
이회사에서 만난 김건호군(한양대2년)은 "용돈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섰다"며 "그러나 현장에서 느끼는 뭔가가 있다"고 말한다. 막연히
알고있던 사회생활,공장생활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것 같다고 김군은
귀띔한다.
바바리코트제작의 마지막공정에서 실밥을 뽑아내는 일을 하는
송정윤양(대구계명대)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어른들의 얘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공단아르바이트가 크나큰 교훈을 남길것 같다"고
말했다.
공단본부측은 오는 11월까지 아르바이트학생의 취업알선해줄 예정이다.
최종호수출공단이사장은 "공단아르바이트는 학생으로선 사회체험이 돼서
좋고 기업체측에선 인력부족을 덜수 있어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며 "앞으로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공단아르바이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