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대단위의 최첨단 감자 쌀스낵(포테토칩)생산공장을
본격가동,스낵시장및 소비패턴에 일대변화가 일것으로 전망된다.

2일 농심은 총3백50억원을 투입,지난90년하반기에 착공한 제5공장(충남
아산군 탕정면)건립공사를 최근 마무리짓고 생감자와 쌀가공스낵의 양산에
들어갔다.

대지 2만7천8백여평에 연건평 7천7백평인 이공장의 생산규모는
생감자가공능력이 1만6천t(1백80억원),쌀1천1백50t(60억원)으로 기존의
4개공장과 달리 국산농산물만을 가공 생산하는 농촌지역밀착형공장의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모든 생산공정이 컴퓨터로 자동컨트롤되고 4천8백t의 원료농산물을
동시에 저장,1년내내 싱싱한 상태로 유지할수 있는 최첨단농산물창고도
갖추고 있다.

농심은 이에따라 양질의 생감자공급부족으로 매년11월이후 가동을
중단했던 감자스낵의 생산설비를 연중 가동,시장확대를 꾀할수 있게됐으며
초기단계의 쌀스낵시장수요개척에 적극 나설수 있게됐다.

스낵시장의 규모는 작년의 경우 약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3%가 늘어났으며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등으로 감자 양파등의 야채스낵과
옥수수가공스낵의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