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등 서방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를 내리고 이를 수
주내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북한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온 윌
리엄 테일러 미국 `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이 1일 밝혔
다.
테일러 부소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일보와의 단독회견을
통해 "북한이 취할 중대조치의 구체적 내용은 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밝
힐수 없다"고 전제하고 "중대조치 내용중에는 남북한 동시핵사찰 문제,
군축,대미관계 개선등이 포함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