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26일 고속철도차량공급업체를 6월말까지 확정
키로했던 당초의 방침을 바꿔 올 하반기로 연기키로했다.

김진구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 독일
일본등 3개국으로부터 받은 입찰제의서를 평가한 결과 미흡한 점이 많아
이를 보충하고 3개국간의 경쟁을 통해 가격및 기술이전등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또 고속철도건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철도명을 현상공모키로하고 오는10월30일까지 접수를
받은뒤 12월20일께 당선작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상공모상금은 1천만원으로 잡고 당선작 1명에게 5백만원,가작 2명에게
각 1백만원씩,평생상 1명에게 평생고속철도탑승권등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