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성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알로에화장품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김정문알로에 남양알로에등
알로에전문업체에서 시판하던 알로에화장품시장에 올들어
주요화장품업체들이 잇따라 뛰어들어 시장이 나열되고있다.

지난3월 화장품업체에서는 쥬리아가 소네트알로에 화장품을 내놓은데이어
태평양화학이 아모레알로에를,나미화장품이 라피네알로에를 지난달부터
시판하고있다.

또 이달들어서는 애경이 그린알로에화장품을 개발,화장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알로에화장품전문업체인 김정문알로에는 이에맞서 최근 알로에의
자외선차단효과를 이용한 알로에선베일크림,스프레이등
자외선차단알로에화장품을 개발해 여름시장을 공략하고있다.

알로에화장품시장은 90년만해도 62억원규모였으나 지난해 1백80억원대로
급신장했고 올해는 주요화장품업체들까지 가세함으로써 약4백억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남양알로에가 올해 알로에화장품매출예상을 2백억원으로
잡고있고 김정문알로에는 지난해보다 두배늘어난 8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