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의 "차세대주택종합통장"이 판매7일만에 20만계좌를 넘어서는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있다.

23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22일현재 "차세대통장"가입실적은
21만4천4백42계좌에 44억9천7백만원에 이르렀다.

지난 16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이 상품은 첫날
7만7천8백7계좌(16억6천7백만원)가 판매된데이어 이틀만에
10만9천4백13계좌(23억5천5백만원)를 기록했다.

신상품이 판매 이틀만에 10만계좌,7일만에 20만계좌를 넘어선 것은 극히
보기드문 현상이다.

1만원단위로 월15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한 이통장에 가입한 평균금액은
계좌당 2만원에 이른다.

이같이 "차세대통장"이 폭발적 인기를 얻고있는 것은 자녀를 위한
장기상품으로 차별화돼있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윤린학주택은행수신부장은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관심이 크고 자녀가
성장한뒤에 주택구입에 유용한때문에 인기를 얻고있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3년이상의 장기상품이 없는 현실에서 매달 적은 금액을
부으면 20여년후에 큰 돈을 찾을수 있는 것이 요인"이라고 말했다.

주택은행은 이달말까지 30만계좌를 넘어서고 연말까지는 1백만계좌에
이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24세이하면 누구나 1인1통장에 가입할수 있어 현재 24세이하인구
2천만명이 모두 가입대상이 된다는것이 주택은행의 분석이다.

이 통장은 14세이하는 5만원,19세이하는 10만원,24세이하는 15만원까지
매달 불입할수 있다. 기간은 희망에 따라 무한대이며 중도에 주택자금은
물론 학자금 결혼자금이 대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