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품질관리 강화 메탄올 파동을 계기로 주요제약업체들이 공정별
유해성분잔류여부 점검과 직원들에 대한 안전성교육을 확대하는가하면
KGMP(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조기시설투자를 서두르는등 품질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광동제약 보령제약등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은 원료구입부터 각 제조공정단계별 생산라인의 안전성 균일성을
재점검하고 있다.

이중 동아제약의 경우는 품질보증체계및 안전성시험을 강화하기위해
QA(품질보증)부서의 인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고 신제품 발매전
안전성시험에 의한 제품취약점 발견보완을 제도화,강화하고 있다.

또한 로얄디 한삼디등의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론공공장의 KGMP시설을
조기에 보완하는 한편 허가서시험법의 정비및 분석법의 개발과 개선을
추진중이다.

광동제약은 무알콜 무방부제와 인체유해성분제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공정개선을 위해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태준제약(내용고형 제 내용액제
연고제)한국바이엘(")삼익제약(내용고형제)등은 품질향상을위해 최근
서둘러 KGMP시설을 완료,적격업소지정을 받았으며 한국씨락 한국백신
한국캅셀등도 한국제약협회에 KGMP서류심사를 신청중이다.

한국제약협회도 최근 긴급 회장단회의를 소집,메탄올파동으로 인한
국산의약품의 신뢰회복을 위해 각 회원사들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