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15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
협의회 초청간담회에 참석,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의석의 4분의1을
비례대표로 하되 이중 3분의1(20명)을 여성에게 배정하고,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의석의 4분의1을 비례대표로 해 그중 절반을 여성에게
배정하도록 선거법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민주당이 집권하면 각료를 구성할때 반드시 3-4명을
여성으로 해 여성의 정치적 진출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