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구비율로 우리나라 연구인력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수적으로
부족할뿐아니라 과제수행인원도 적어 내실있는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원확충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발표한 한 미 일 3국연구인력관리현황에
따르면 연구원수의 경우 우리는 노동인구 1만명당 38.1명수준인데비해
미국은 76.9명,일본은 75.9명으로 나타났다. 두나라가 모두 우리의
두배정도이다.

연구원 1인당 맡는 연구과제는 오히려 우리가 많다. 우리는 평균 2 3개를
담당하고 있으나 미국과 일본은 1 2개로 분석됐다. 우리 연구원의
업무부담이 큰편이다.

프로젝트 1개의 과제수행을 위해 참가하는 연구원수도 우리가 뒤진다.
우리는 2 3명을 배치하는 기업이 가장 많으나 미국과 일본은 3 4명이
중심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적구성의 특징에서는 미국이 초기단계부터 폭넓은
분야의 구성원을 참가시키는 반면 일본은 연구소내의 구성원을 중심으로
수행하다가 개발단계에 들어가면 광범위한 분야에서 연구인력을
충원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이같은 특징이 없이 프로젝트팀이
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이자료는 밝혔다.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