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가 경승용차 티코의 첫수출에 나섰다.

대우는 10일 마산항에서 알제리에 수출하는 티코 2백3대와 가나에
공급하는 15대등 2백18대를 선적했다.

알제리에서는 대우가 지난해 설립한 현지판매회사인 대우 알제리를 통해
티코를 판매하게 되며 가나에서는 현지딜러를 통해 공급된다.

대우는 올해 알제리에 1천대등 아프리카지역에 3천여대의 티코를 수출할
계획이고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의 수출도 추진하고있다.

대우는 올해 아프리카 동유럽 중남미등지에 5천여대의 경자동차를
수출하고 내년에 1만대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우가 경자동차를 수출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