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수상공부장관과 방한중인 네자드 호세이니안 이란 중공업부장관은
9일오전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이란이 추진중인 대형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한장관은 테헤란 지하철공사와
시영택시구입,주택8천가구건설,시아비셰 양수발전소공사등 이란이 추진중인
대형 건설및 물자구매사업등에 대한 한국기업의 기술능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현대건설이 시공하다 중단된 반다르압바스 조선소건설공사 재개와
대우자동차가 참여한 자동차합작생산계획을 조기에 구체화하도록 요청했다.

이에대해 호세이니안 장관은 건설공사나 물자구매 참여외에 투자진출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호세이니안 장관은 오는 12일 상의에서 국내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대이란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진뒤 13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