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중 철강경기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수출부진등의 요인으로
재고가 전달보다 1.0% 늘어나는등 어려운 국면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철강생산은 각업체의
설비보수관련휴지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전월비 0.4% 줄어들었고 수출도
전월대비 12.5%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내수가 다소증가,전월비 3.8% 늘었는데도 재고는 전달보다 1.0%
늘어난 1백46만t(유통업체재고제외)에 달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형강재고가 12만4천t 봉강이 12만2천t 철근 8만2천t 선재
5만7천t 핫코일 27만6천t등으로 전달보다 모두 늘어났다. 반면 중후판
재고가 13만9천t 냉연코일 15만4천t 아연도강판 16만1천t등으로 이들품목의
재고가 전달보다 다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