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9일 독일뮌헨에서 2억마르크(1억2천5백만달러)어치의
외화채권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할 채권은 만기가 5년으로 표면금리 8.5%,발행가격 100.85%의
조건으로 돼있다.

산은은 이 발행과 동시에 통화스와프기법을 통해 고금리인 마르크화채무를
미달러화 채무로 전환,총비용을 리보(런던은행간금리)+0.35%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채권발행 인수단은 주간사인 독일의 바이에른주립은행등 7개국
20개은행이다.

산업은행이 올들어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하기는 1월의
양키본드(5억달러),2월의 사무라이본드(3억달러)에 이어 세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