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사망후 화장을 해도 무방하다는 사람이 상당수에 달해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화장이 보편적인 장례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 사회조사연구소가 최근 서울시민 5백명을 무작위
추출,전화면접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후 즉시
화장하거나(44.6%) 일단 매장한후 화장해야한다(31.2%)고 화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종교에따라 큰차이를 보였는데 불교신자는 대부분 화장해야한다고
응답했으며 천주교신다는 시한부매장,개신교는 매장을 원했다.

그러나 조상의 묘소를 잘가꾸는 자손이 잘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
41%,조상의 묘자리가 나빠 후손에 탈이난 경우을 직접 목격했다는 사람도
12.2%나 됐다.

호화분묘를 보는 시각은 허세를 부리려고(85.6%),효심이
많아서(13.2%)라고 대답했으며 현행벌칙(1년이하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보다 무거운 벌금을 물리고 원상복구시키거나(62.4%)
5년정도의 징역을 살리고 원상복구시켜야 한다(35.4%)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