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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들 장기금융채 증시침체로 인수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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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설비자금공급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산금채 중김채 장신채등 금융
    채에 대해 증권사등 기관들이 인수를 꺼리고있어 발행은행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한 금융채(8조1천5백억원)중 5년만기채
    비중은 0.7%(5백60억원)로 전년(6.4%)보다 크게 떨어졌다. 반면
    1년만기채는 6조5천2백70억원으로 전체의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87년의
    29.4%(3천6백43억원) 90년의 60.4%(2조9천49억원)보다 대폭 늘어났다.

    이같이 장기금융채가 줄어듦에따라 발행은행들은 설비자금조달등
    장기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더욱이 자금대출상환은 장기인데다 만기채권은 돌아오고 일정액의
    대출금을 확보해야하므로 신규채권발행은 늘어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차환자금조달을 위한 발행수요증가는 공급물량을 늘리고 금리를
    상승시키는등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채권의 단기화현상은 총채권규모가 늘어나면서 장기채소화에 어려움이
    있고 주식시장침체등으로 기관투자가의 자금난이 가중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작년에 발행된 금융채 8조1천5백53억원중 44%인 3조6천1백72억원이
    차환용으로 사용된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융채의 매출여건이 악화돼 발행은행이 증권사등에 인수수수료를
    부담하는 총액인수비중도 작년 44%에서 올해 1.4분기중에는 55%로
    증가했다.

    반면 일반과 기관매출은 각각 38%,7%에 머무르고 있다.

    이같이 일반매출이 저조한것은 표면금리가 11.7%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유통수익률은 17%대에 달하고있어 투자자들이 일반매입을 꺼리고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따라서 발행은행들은 실세금리에 근사한 수익률을 보장하고 장기저리의
    대출을 해야하므로 만성적인 역마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채의 올해 발행예정액은 10조5천8백64억원으로 전체채권발행액의
    18.8%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까지의 매출실적은 4조2천여억원으로 약40%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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