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의 땅값이 평균5.9% 떨어질것으로 예측됐다.

2일 건설부에 따르면 분기별로 지가변동률을 조사한 87년이후의
분기별추세를 토대로 올해 땅값을 추정한 결과 1.4분기의
0.43%상승(실적치)에 이어 2.4분기이후에는 하락세로 반전할것으로
분석됐다.

2.4분기중에는 전년동기대비 1.954%,3.4분기에는 1.908%,4.4분기에는
2.564%가 각각 하락,올해 전체로는 5.888%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부의 이같은 전망은 지난87년부터 작년말까지 5년간의 분기별
지가변동률추이를 별다른 변수가 없다고 가정,지난1.4분기의 땅값변동률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다.

이같은 분석처럼 올해 땅값이 실제로 하락할 경우 지난75년 정부가
공식으로 지가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땅값이 하락현상을
기록하게된다.